고지혈증 수치 120 160 190 300 위험 수위 총정리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으셨나요? 120, 160, 190, 심지어 300이라는 숫자들을 보며 막막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 작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180을 넘어서면서 고지혈증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오늘은 고지혈증 수치별 위험도와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 수치 기준과 분류
고지혈증 진단은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내려져요. 특히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며,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 분류 | 위험도 |
---|---|---|
100mg/dL 미만 | 최적 | 낮음 |
100-129mg/dL | 정상 | 낮음 |
130-159mg/dL | 경계성 고지혈증 | 보통 |
160-189mg/dL | 고지혈증 | 높음 |
190mg/dL 이상 | 매우 높은 고지혈증 | 매우 높음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일 때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고 해요. 제가 처음 180이라는 수치를 봤을 때는 심각하게 느껴졌지만,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치별 위험도와 의미
120mg/dL 미만 - 안전 구간
LDL 콜레스테롤이 120mg/dL 미만이라면 매우 양호한 상태예요. 이 수치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건강한 범위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안심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되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160mg/dL - 약물 치료 고려 구간
160mg/dL를 넘어서면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의 경우 LDL이 160 이상부터 약물 복용을 시작한다고 해요. 이 시점에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의사와 상담하여 스타틴 계열 약물 복용을 검토해야 합니다.
위험 요인 개수 | 약물 치료 시작 기준 | 생활습관 개선 목표 |
---|---|---|
0-1개 | 190mg/dL 이상 | 160mg/dL 미만 |
2개 이상 | 160mg/dL 이상 | 130mg/dL 미만 |
당뇨병 등 고위험군 | 100mg/dL 이상 | 70mg/dL 미만 |
190mg/dL - 매우 높은 위험 구간
190mg/dL 이상은 매우 높은 고지혈증으로 분류되어 즉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예요. 이 수치에서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제 지인 중 한 분이 200을 넘는 수치를 받고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했는데, 3개월 만에 130대로 떨어뜨릴 수 있었어요.
300mg/dL - 응급 관리 필요 구간
300mg/dL에 이르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즉각적인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해요. 이 정도 수치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같은 유전적 요인이나 다른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력한 약물 치료와 함께 전문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단계죠.
고지혈증 관리 방법
생활습관 개선이 첫 번째
고지혈증 관리의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이에요. 저도 수치가 높게 나온 후 식단부터 바꿔나갔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보다는 생선을 더 자주 섭취하고, 튀긴 음식 대신 구이나 찜 요리를 선택했습니다.
식품 종류 | 권장 식품 | 피해야 할 식품 |
---|---|---|
단백질 | 생선, 닭 가슴살, 두부 | 기름진 육류, 가공육 |
지방 | 올리브오일, 견과류 | 버터, 트랜스지방 |
탄수화물 | 현미, 통곡물 | 설탕, 정제된 곡물 |
기타 | 채소, 과일 | 튀긴 음식, 과자 |
운동요법의 중요성
규칙적인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주 3-4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높여나가면 되요.
약물 치료 시점과 종류
3-6개월간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해도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해요. 스타틴 계열 약물이 1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부작용은 비교적 적은 편이에요. 다만 근육통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검사 주기와 관리 요령
고지혈증은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이제 3개월마다 검사를 받으며 수치 변화를 체크하고 있어요.
위험도 | 검사 주기 | 관리 포인트 |
---|---|---|
정상 | 연 1-2회 | 예방 중심 생활습관 유지 |
경계성 | 6개월마다 | 식단 조절, 운동 강화 |
고지혈증 | 3개월마다 | 약물 치료, 생활습관 병행 |
매우 높음 | 1-2개월마다 | 집중 치료, 면밀한 모니터링 |
혈액검사는 10-12시간 금식 후에 받는 것이 정확해요. 전날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까지 물 외에는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고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검사 전에 과도한 음주나 고지방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결론
고지혈증 수치 120, 160, 190, 300은 각각 다른 위험도를 나타내며, 수치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해요. 160mg/dL를 넘어서면 적극적인 치료를, 190mg/dL 이상이면 즉시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수치에 따른 올바른 대처예요. 120 미만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예방 중심의 생활을 하고, 160 이상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어요. 저처럼 180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130대를 유지하고 있는 사례도 많으니까요.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 필요시 약물 치료를 통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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